안녕하세요 멍벙입니다.
지난 이야기에 이어서 다녀온 쁘띠프랑스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입장료 및 주차
먼저 쁘띠프랑스의 입장료는 인당 10000원 인데요. 가기전에 온라인을 통해 미리 예매하면 20%가량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온라인으로 예매한 당일은 사용불가하다고 안내가 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 저희는 가기전날 밤 12시가 지나기 직전에 예매해서 다음날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은 여러곳으로 나뉘어져서 널널하게 갖추고있으며 무료로 주차가능합니다!
2) 길찾기
쁘디프랑스도 아침고요수목원 처럼 번호가 지정되어있고 1번부터 쭈욱 따라가면 헷갈리지 않고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좋은점은 건물마다 앞에 해당번호가 써져있어서 아침고요수목원 보다는 현재 위치가 어딘지 잘 찾기가 쉬워서 길찾기나 관람 코스를 헷갈릴 일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더 쉬웠어요.
3) 관람 후기
사실 쁘띠프랑스는 생각했던거 보다 실망적이었습니다. 이쁘게 마을을 꾸며놓긴 했지만 조잡스러운 느낌도 나고 딱히 볼게없는 느낌이었어요. 각 번호별 코스도 한번 슥 둘러보고나면 끝이라 바로 다음장소로 이동하는 등 큰 재미를 느낄 순 없었습니다. 다만, 아이들과 함께라면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안봤지만 광장에서 진행하는 연극도 좋겠네요! 어린이가 아니라면... 지루할만한 요소가 많습니다.
37번 봉주르 산책길은 쁘디프랑스 직원분도 추천해주시고 관심이 갈만한 산책길이긴 하지만 이미 아침고요수목원을 다녀온지라 감흥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에 비하면 초라한 산책길이었네요. 딱히 자연에 관심이 없거나 이미 수목원에 다녀오셨으면 패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내려다보는 풍경말고는 딱히 없습니다 ㅎㅎ
31번 메종 드 오르골에서는 정해진 시간마다 오르골 시연회가 있습니다. 여기는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오르골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가볍게 알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고 오래된 오르골과 변천사, 그에따른 소리의 차이를 직접 느껴볼 수 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오르골의 형태에 따른 소리의 차이와 가장오래된 오르골, 그리고 정말정말 신기한 귀한 오르골까지 보실 수 있으니 시간있으시면 꼭 들러보세요
위의 새모양 오르골은 쁘띠프랑스 측에서 보유하고있는 오르골중 가장 고가의 물건이라고합니다. 저 새는 모형이아니라 실제 새를 박제한것이라고 하는데요. 오르골이 동작하면 새가 마치 살아있는것처럼 움직입니다!! 깜짝놀랐어요
그리고 오르골에서 나는 소리조차 처음에는 녹음된 소리가 나오는줄 알았을정도로 새소리와 똑같아서 대박이었습니다
평일에는 위에 보여드린 정문에서만 입장이 가능하고 후문으로는 퇴장만 가능하시지만 주말에는 후문으로도 출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이상으로 쁘띠프랑스 관람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 보다는 아쉬웠지만 그래도 어린아이와 함께라면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프랑스 전통가옥의 형태나 집 내부를 구현해 놓은 모습은 나름 즐거웠습니다. 관람 소요시간은 빠르면 1시간, 일반적으로 1시간 30분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먼저 쁘띠프랑스를 관람하시고 아침고요수목원에서 여유를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저희는 반대로 갔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