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편에 이어 남해여행 2탄입니다!
2번째날은 여수에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늦은아침 겸 점심식사를 위해 미리 알아뒀던 주변 식당으로 향했는데요! 인당 10000원에 게장이 무한리필인 곳이 있어서 가봤습니다 ㅎㅎ
건물뒤편으로 도시면 식당전용 주차장이있습니다. 저희는 그냥 길가에 주차했어요
다른 밑반찬들은 크게 특별한 점은 없었지만 간장게장과 양념게장이 모두 무한리필가능하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다리를 부숴먹기 편하게 주는 저 집게도 좋고 양념보다는 간장게장이 맛있어서 나중에 상 위에 게껍질로 가득 쌓일만큼 먹었네요 ㅎㅎㅎ
식사를 마친 뒤에는 통영으로 넘어가기전에 주변에 있는 이순신공원을 방문해서 간단히 소화를 시켰습니다. 주차장이 넓게 잘 되어있고 좋은 날씨덕에 풍경이 매우 이뻐서 언젠간 여수에 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돌산? 위에서 내려다보는 도시모습이 참 이쁘니 힘들더라도 올라가보세요!!
이후에는 바로 루지를 타기위해 통영으로 넘어갔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체된터라 오후느즈막히 도착했습니다.
루지는 아직 2가지 코스만 열려있는 상태로 추후 다른코스들도 오픈할 예정이라고하는데요. 아직은 2가지 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저 두가지도 사실 비슷한 코스로 이루어져있어서 다른점을 느끼기가 어려운지라..
가격은 꽤 비싼편인데요 저희는 3회 이용권으로 인당 25000원 이었던것 같습니다.
몇회를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되는 부분인데 아직 코스가 많이 열려있지 않은 상황이라 3회 넘어가면 다소 지루할것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저희도 여기저기 알아보고 추천을 받아 3회로 결정했는데 2회는 조금 아쉽고 4회 이상은 조금 지루할것 같았습니다. 3회가 제일 적당한 것 같아요!!
이 리프트가 정상에 다다를때쯤 자동으로 사진이 찍어집니다! 이 사진은 내려와서 확인후에 구매가 가능해요. 다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구매하진 않았습니다 ㅠ
루지는 어렵지 않고 코스도 잘 되어있어서 위험요소도 별로 없습니다. 약 1분정도 간단한 조작법 교육만 받으시면 바로 즐기실 수 있어요!
심플하지만 정말 재밌었던 루지를 마치고 이후에 한가지 더 일정을 하고싶었으나 생각보다 위치가 애매하고 시간이 늦어 하루를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숙소로 가기전에 통영시내에서 꿀빵을 구매했습니다. 걸어다니다보면 한입먹어보라고 엄청 주시는데 그렇게 조금씩 먹을땐 진짜 맛있었는데 사가지고 가서 먹어보니 어째 그맛이 안나더라구요...ㅠㅠ
마지막날은 갈길이 멀어 숙소에서 퇴실 후 식사만 하고 바로 올라갔습니다. 식사는 어디서할지 고민을 하다가 통영에 이쁜 브런치카페가 있어서 방문했어요
쉐이리 드스텔라 브런치카페인데 위치는 조금 외진곳에 있어서 자차가 아니라면 가시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카페 디자인도 이쁘고 식사도 맛있어서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것으로 부족하지만 남해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